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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날씨가 추운데

문영은 2009. 11. 20. 06:58

날씨가 추운데

 

날씨가 갑자기 차져서

모두 몸도 마음도 많이 움추리고 있습니다.

신종 푸루의 기세가 약간 꺾인 것 같은 데,

날씨가 추우니 걱정입니다.

 

그곳은 몹시 추울 텐데,

그동안 별고 없이 건강한지요?

글씨 쓰는 일은 계속하고 있는지요?

 

새벽예배에 다녀와서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다니엘의 고백처럼, 사자 굴에 던져질 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구해주시리라 믿는 믿음을 가지고,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만을 경배하겠다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기도합니다.


욥의 고백처럼,

우리의 생명을 주신이도 거두시는 이도 주님이신데,

주님의 뜻에 기꺼이 맡기겠다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기도합니다.


모세의 고백처럼,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사십년을 광야에서 지내면서,

많은 백성의 원망과 죄상을 듣고, 보면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본인은 들어갈 수 없음을 알면서,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인계하면서,

후손들에게 허락하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회개하고 인내하는 믿음의 고백이 

우리의 믿음의 고백이 되길 기도합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가시를 몸에 지니고 살면서도,

그 가시 때문에 더 교만하지 아니하고 겸손하게 살며,

그 가시를 인해 받은 은혜가 족하다고 고백하는 그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기도합니다.

 

스스로 질문해 봅니다.

주님을 위해 살고 있는가?

주님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었는가?

주님을 위해 남을 용서하고, 또한 자신의 용서를 구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교만하게 살고  있지는 않는가?

보다 겸손한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 될 수는 없는가?

작은 것 하나라도 하나님의 뜻을

삶으로 실천할 수 없는가?

 

아직도 

자신의, 또한 주변의, 우리 조국의,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원하는 세계 많은 곳의

기도 제목이 많이 있는 데,

기도를 게을리 하고 있지 않은가?

믿는 자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모습은 우리에게 없는가?


서로 격려하며,

하나님께 서로를 위해 기도를 쉬지 않길 바랍니다.

아직도 해외의 불쌍한 아동들을 위한

나의 행보의 결단을 못 내리는 상황인데,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우리가 돕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들과, 피지의 어린이 들을 위한

기도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항상 말씀 사모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서,

주님이 부탁하시는 사명의 동역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길 원합니다.

위로와 격려의 소식을 자주 드리지 못해 미안하구려.

 

하나님의 주시는 평강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며,   

여기서 그치렵니다.

소식 자주 주시구려. 기다리겠소. 

할렐루야!

 

출처 : 청주북부교회
글쓴이 : 문영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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