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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것이 예수 믿는 길입니다.

문영은 2012. 9. 2. 20:06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마음속에 있는 깊은 뜻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하시는 모든 것에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어떤 형편과 처지에 있든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옳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나는 건강해야 될 사람인데 병들게 했다고 의심하며 반항하는 것은 신앙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상대방이 다 옳다고 긍정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내게 다소 불만이 있고 아픔이 있어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만약 나의 의견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굽혀 보겠다고 한다면 이것은 믿음과는 정반대의 길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생활 전반에 걸쳐 종종 이 질문을 하고 해답을 얻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 직업을 주셨을까?" "왜 나에게 실패의 쓴 잔을 마시게 하셨을까?" 나의 생활, 나의 인생, 내가 당하는 모든 사건을 하나님과의 믿음의 관계에서 그 의미를 찾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상원의원이요 현명한 정치가인 다니엘 웹스터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의 신앙심은 온 의회에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을 정도였습니다. 즉 그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고 상부의 명령이 있을지라도 주일날엔 반드시 예배를 드리러 교회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살고 있는 시내에는 크고 으리으리한 교회가 많이 있었으며 그곳에 가면 정계나 경제계 등에서 활약하는 유명 인사들과 접촉할 기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시골의 조그마한 교회를 다닙니다. 차를 타고 두 세 시간 거리에 있는 그곳을 한 주일도 거르지 않고 가족과 함께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웹스터에게 물었습니다. "다니엘 웹스터씨, 당신은 왜 이곳 워싱턴의 저 쟁쟁한 목사들의 설교를 듣지 않고 가난한 시골 교회 목사 설교를 들으러 가십니까?" "아, 그건 다름이 아니라 여기 워싱턴에서는 저들이 명망 있는 개인 다니엘 웹스터를 보고 설교를 합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이 시골 교회 목사는 죄인인 다니엘 웹스터를 보고 설교를 합니다."라고 그는 설명을 했습니다.

인간은 본질상 이기주의적이며 자기 중심주의적인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자기 영광만 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인물됨이나, 그 사람의 지위나, 그 사람의 지식의 과다나, 그 사람의 소유의 많고 적음이나, 그 사람의 선행, 공로 등의 외모를 보시고 판단치 않으시고 그 마음에 예수 믿는 믿음을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겉모양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공정하게 판단하라.<요한복음 7장 24절>

그리스도인은 십자가를 져야 할 바로 주님의 때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때에 내가 지겠습니다.하고 따라 나서야 합니다. 때와 장소가 주님의 손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때를 정하고 환경을 정리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 시간 그 길에 나도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길입니다.

흔히 기도의 응답에는 "좋다, 그대로 하라."는 응답이 있습니다. "아니다", 그리고 "기다려라"는 응답이 있습니다. 기다리라고 하시면 얼마든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내게로 향하신 응답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 안에서도 내게로 향하신 응답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모든 것에 내게로 향하신 하나님의 응답이 있음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야만 합니다. 또한 성결한 생활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탁월한 교육이나 지성은 나름대로 훌륭하지만 이것이 인간의 이기적인 의지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설교가인 로버트슨(F.W.Robertson)은 "순종은 영적 지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점점 더 하나님을 거역해가는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바른 신앙을 갖는 길은 오로지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본질은 십자가 앞에 자기 자신을 맡기는 순종입니다. 예수와 함께 나를 십자가에 못 박는 순종입니다. 밀알 하나가 썩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과 같이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아 죽고 썩는 순종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질 때 부활의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를 믿는 사람의 본질입니다.

이 시대에 나와 내 가정과 그리고 이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할 때 알게 됩니다. 순종으로 시대적인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바른 신앙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함에 참 기쁨이 있음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함께 하는 순종에 진정한 신앙과 그에 대한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또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나를 따르는 사람도 내게 합당하지 않다.<마태복음 10장 38절>

♬ 예수님 오늘도 제가 가는길에서 ♬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believeye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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