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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가셨습니다.

문영은 2013. 1. 15. 05:58
  님은 가셨습니다.   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로 가셨습니다.   누구나 가야할 길이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서둘러 가셨습니다.   님은 가셨습니다.     겸손한 모습으로,   솔선하는 모습으로,   근면한 모습으로 살아오셨는 데...   순종의 삶을,   섬김의 삶을 살아오셨는 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께로 가셨습니다.   님은 가셨습니다.   우리 민족 대한민국이   국치의 굴욕과 전쟁의 상처와,   굶주림과 가난의 역사를   벗어나기위해 몸부림 칠 때,   질곡의 역사의 중심에서,   사업현장의 한 가운데서,   땀과 피와 정성을  쏟아부었습니다.   뜨거운 중동의 모래사막에서,   곳곳의 국내 산업현장에서,   대전 근교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교회의 건축 현장에서,   귀중한 땀을 흘리셨습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을,   또 많은 하나님의 일들을 남겨둔채,   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님은 가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품어주고,   힘든사람을 위로하고 돕고,   많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조금 모자라도 넉넉히 믿어주고,   겸손하게 섬겨주어,   주님의 향기가 나는   귀한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걸걸한 웃음과   유머가 담긴 강직한 말씨는   가슴에 새겨야 할 교훈이 있어,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바르게 인도학는 권면이기에    참 좋았습니다.   예배에 늘 늦는 모습에   쐐기를 밖는 경구는,   천국문 닫히면 어떻하시렵니까?   아직도 귀에 생생항데,   일꾼 중의 일꾼을    하나님께서   급하게 부르시었습니다.   사랑하는 님이시여!   당신은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습니다.   못다한 일 들과 남겨주신 유지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과 방법으로   꼭 이루어 드릴것입니다.   영원한 평화와 위로가 있는   하늘나라에서   하나님 품에서    고히 쉬소서!    멀리서    이렇게 조사를 드립니다     카나다 포트무디에서        손순우, 문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