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야생화 문영은 2017. 1. 19. 04:43 야생화알아 주지도 보아주지 않아도 좋다.그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솔솔 바람결에 춤추면서 즐기면 된다.잠간 있다가 메말라 버릴지라도 좋다.알아주는이 없어도 보아주는 이 없어도 좋다.이 때에 이 곳에 네가 있어 참 좋다.네 이름이 없어 그저 야생화라 불려도 좋다.잔잔한 아름다움과 향기가 있어 더더욱 좋다.2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