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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란 아름다움이란 그대의 영혼을 사로잡는 것, 베풀기만 할 뿐, 받으려하지 않는 것이다. 그대가 아름다움에 접할 때, 그대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이 뻗어 올라와 그 아름다움을 그대 영혼의 테두리 속에 잡아 두려는 것을 느끼리라. 아름다움이란 슬픔과 기쁨이 어우러진 경이, 그대가 보고 있는 볼 수 없는 것, 그대가 이해하고 있는 모호함, 그대가 귀에 들리는 침묵. 아름다움이란 가장 신선한 것, 그대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시작되어 지상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속에서 끝을 맺는 것이다. - 정 은하님의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