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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통의 시간까지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순절에

문영은 2011. 10. 17. 19:29
 

내 입의 말이 주님의 말씀으로,

내 머리의 생각이 주님의 생각으로,

내 가슴의 갈급함이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지게 하소서.


내 노래가 주님을 향한 찬양으로,

내 기쁨이 주님께 드리는 감사로,

내 일상의 삶이 주님의 기쁨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주안에 거하며 주님과 함께 하는 길,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근신하고, 절제하는 길

요한 일서, 이서, 삼서를 읽으면서,

묵상해봅니다.


힘든 시간들이 하나님께서 나를 품에 안아주시려는,

주님의 뜻과 계획에 의한 시간 들 이었음을 감사드립니다.

힘들게 회복되고 있는 삶인데, 한 사람에게라도

내가 만난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줄 수는 없을까

고민해 봅니다.


주님을 만나면 변화가 되는데,

상처가 치유되고, 영혼이 회복 되는데,

용서를 할 수 있고, 용서를 받을 수 있는데,

내가 만난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줄 수 없을까

고민해 봅니다.


생각과 행동과의 거리가 너무 멀리 있음을 느낍니다.

말과 행동이 조화가 잘 되지 않음도 느낍니다.

오만과 교만을 떨쳐 버리기가 그렇게 힘에 겹기만 합니다.

더 낮아지고 겸손해야 함을 느끼며 눈물을 흘립니다.

주님께 도와 달라고, 붙들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왜 고난의 시간을,

왜 외롭고 힘든 시간을,

왜 그토록 오랜 기다림을,

왜 철저히 깨뜰어 버리심을,

내게 허락하셨는지 말씀을 보면서

주님의 뜻을 새겨봅니다.


주님의 고난이 내 고난임을,

주님의 부활이 내 부활임을

고난이 있음으로 부활이 있었음을,

고통 후에 평화가 주님의 참 평화임을,

체험하며 깨닫게 하신 참 좋으신 하나님께,

고통의 시간까지도 감사드립니다.


 

 


출처 : 청주북부교회
글쓴이 : 문영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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