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 관한 묵상
하나님이 왜 이토록 많은 것을
쏟아 부어 주시는지 묵상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못한 세상에서
살 수도 있었다. 그분은 세상을
멋없는 무채색으로 남겨두실 수도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적응하여
아무렇지 않게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그러지 않으셨다.
-‘맥스 루케이도의 묵상집’중에서-
오늘 내게 있는 모든 것들이
모두 주님의 은혜임을
나는 종종 잊곤 합니다.
마치 처음부터 내 것이었던 것처럼
조금만 잃어버려도 전전긍긍하며 도움을
구하는 이들에게 빈 주머니를 내어 보입니다.
하지만 주님, 돌이켜 보면 내게 있는 것은
작은 물건 하나조차 온전히 내 것이 아닙니다.
언제든 잃어버릴 수 있고
언제든 빼앗길 수 있는 것.
그것이 내가 가진 소유의 덧없음입니다.
나의 행위대로 갚지 않으시고
오직 사랑으로 덮어주신 주님.
내 삶의 모든 것,
오늘을 사는 나의 생명까지도
모두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아버지의 형상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말 속에는
주어진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여
자신의 삶을 통해 중요한 변화를
창출해 내고 싶은 소원도 들어있다.
-빌 하이벨스의‘인생경영’중에서-
세상 모든 것의 주관자 되시며
우리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 아버지.
그분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가 바로
‘우리’라는 놀라운 사실을 잊고 있진 않습니까?
우리 안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놀라운 잠재력과
거룩한 창조목적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을 위해 계획된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을 위해 도전하십시오.
현재와 타협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 결단하며
선한 변화를 꿈꾸십시오.
자녀의 특권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
특별한 능력과 기도의 은사를
갖게 하셨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가 어떠한 동굴에 처하든지
담대하게 전진할 수 있다.
-짐 그라프의‘교회는 다니지만 왜 사는지 모른다면’중-
하나님의 자녀로 칭함 받은 우리 모두는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구원의 은혜와 더불어
세상 가운데 능력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자녀 된 특권, 바로 기도의 은사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삶의 크고 작은 문제 가운데 서 있다면
자녀 된 특권,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하십시오.
우리의 기도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놀라운 기적의 시작입니다.
받은 사랑
“비록 그가 우리의 호의를 받을 만한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불의한 행동과 저주로
당신의 감정을 상하게 했을지라도,
그것마저 우리가 사랑으로 껴안으며
그를 향한 사랑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중단할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
-마크 쇼의‘비전’중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무엇으로 헤아릴 수 있을까요?
구원의 감격을 쉽게 잊고 떠나기를 반복하는
나의 어리석음과 연약함까지
십자가 사랑으로 모두 감싸 안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무엇으로 갚을 수 있을까요?
주님,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깊은 미움과 원망가운데 사로잡힐 때,
나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불의와 허물을 마주했을 때,
지난날 나의 손을 잡아주신
주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나는 주님 사랑에 빚진 사람입니다.
함께
“두려워 말라.
나는 너와 지금까지 함께해 왔고
앞으로도 항상 너와 함께 할지니라.
네가 나를 위해 고독한 싸움을 할 때
나는 너와 함께 가슴 아파했고,
네가 나 때문에 눈물 흘릴 때,
너와 함께 눈물을 흘렸단다.”
-조현영의‘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중에서-
의의 선한 싸움을 싸울 때
그것이 비록 외롭고 고독한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결코 낙심하거나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놓으신 예수님, 그 십자가 사랑이
우리와 늘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복음을 외면하고
믿는 자의 길을 어리석다 여길지라도
묵묵히 주님 가신 길을 따라 걷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증인,
어둠을 밝히는 빛의 사람들입니다
값없는 은혜
은혜란 무엇인가?
상대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그저 선한 마음으로 주는 것이 은혜다.
은혜의 이야기는 복된 소식이다. 우리가
오기만 하면 그분이 은혜를 주신다는 소식.
은혜는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 힘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동시에 은혜는
우리가 결코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맥스 루케이도의 묵상집’중에서-
우리 힘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구원의 은혜.
값없이 주시는 그 은혜가
오늘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볼 때
구원받을 만한 아무 자격이 없다 여겨질지라도,
우리 안에 선한 것을 찾아볼 수 없고
여기 저기 깨어져 다친 상처뿐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우리는 값없이 주시는 그 선물을 통해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는 새 힘을 얻습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