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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고백 // 신동설

문영은 2015. 6. 21. 02:37


상처받은 마음
하나, 둘, 모아보니
아름다운 시로 변했고

고통받은 마음 
셋, 넷, 모아보니
그분 향한 고백이었소

아픈마음 작은 글
다섯, 여섯, 모아보니
한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외롭다고 걸어온길
되돌아보면
늘 그분이 함께 계셨고

힘들다고 걸어온 길
돌아보니
늘 그분이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시간 고백합니다.
당신은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십니다.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


* * *
가슴에 와 닿는다.
감사의 마음 뿐이다.
노년의 삶의 고백이기도 하다.

책갈피에 적어 두어 
가끔씩 읽어보던 시다.
볼때마다 새로운 마음 이다.


신동설 목사님의 시집에서 옮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