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기간에 주님의 수난을 함께 묵상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상칠언을 올려놓는다.
귀한 글을 자료로하여 요약 정리해 올려놓는다.
예수님께서 공공생애를 십자가 위에서 마치시면서 남기신 마지막 말씀이시다.
십자가에 달리셔서 운명하실 때까지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마지막 말씀 일곱 가지 이다.
1.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요일4:10,19).
무지한 고로 죄를 범하는 무리를 보시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모습이다.
얼마나 고독감과 좌절감과 배신감이 있었으리만 모든 것 내려놓고 용서를 구하신다.
2.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2-43)
주님과 함께 한 시간이 한 사람에게는 구원의 기회였고 또 한사람에겐 그렇지 못했다.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19:26), “보라, 네 어머니라”(요19:27)
이상의 세 마디 말씀은 밝은 아침나절 오전에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이제 정오가 되면서 3 시간 동안 온 땅에 어두움이 뒤덮였으며,
이때 예수께서는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
그리고 어두움이 걷힌 오후 3시에 예수님께서 네 번째 말씀을 장엄하게 외치셨다.
4.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마27:46, 막15:34)
이 말씀은 시편22:1의 아람어 표현이다.
예수님께서는 육체의 고통과 영혼의 고독 속에서도
만왕의 왕으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좌정하실 승리의 영광을 내다보셨다.
5. “내가 목마르다”(요19:28)
6. “다 이루었다”(요19:30)
‘테텔레스타이’라는 헬라어 한 단어를 번역한 것이다.
‘테텔레스타이’,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린 승리자의 당당한 선언이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분”
(히10:12) 예수님께서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임을 증명한다(히12:2).
7.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이 저녁 기도로 드렸던 시31:5의 인용이다.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 집사도 순교하기 직전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행7:59)라고 기도하였다.
사형 집행관이었던 로마 백부장은 심히 두려워하면서
예수님을 일컬어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마27:54)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말씀을 시작할 때도, 말씀을 마치실 때도 아버지를 부르셨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참 자유를 주셨다.
이제 우리는 이 놀라운 자유, 이 놀라운 구원의 기쁨을 가지고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감격의 찬양을 올려야 할 것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