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살 수 없다. 특히 사업이라고 전을 벌려놓고 있는 사람도 고용되어 일하는 사람도 남의 도움이 없이는 하루도 온전히 지낼 수 없다. 서로 분야를 쪼개서 임무를 감당 하노라면 유기성을 지니고 서로 얽매일 수 밖에 없다. 서로의 협조 없이는 마음 편할 날이 없을 터이니, 감사하며 격려하고 협조하는 분위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일하는 자세와 일의 평가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해본다.
첫째로는 " 밥 값을 하는가? " 이는 의무에 관한 이야기로 의무를 이행할 때 권리의 행사가 가능하게 된다는 말이다. 적어도 자기 몫을 해내야 한다는 뜻이다. 자기 업무에 있어서 업무의 손익 분기점을 넘겨야 한다.
손익 분기점을 생각해 보면 적어도 자기 몫의 4배의 이익을 거둘 수 있어야 한다. 처음은 자기 몫이요, 다음은 자기를 지원하고 있는 사람들의 몫이요, 그 다음은 세금과 봉사비와 헌금의 몫이요, 그 다음은 유지와 성장과 확장의 몫이다. 지속적이 경제 활동과 사회와 국가의 안정과 후배들의 터전과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일상 생활의 삶의 지혜도 사분의 법칙을 활용한다면 처음은 어려울지라도 노력해 볼만 하다.
둘째로는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가? " 이는 먹잇감이 있을 때 같이 먹고, 나눌 고통이 있을 때 같이 나누자는 뜻이다. 자기 앞에만 큰 감을 당겨놓는 모습엔 인간의 속성이려니 하다가도 화가 치미는 경우를 격어 보지 않았던가? 질투하지 않고 내 팽개쳐 버리지도 않고 심 호흡 하면서, 정겹게 대화하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삶의 예지가 필요하지 않은가? 이익에 몸 빠른 놀림 보다는 체온을 담고 있는 정다운 대화의 모습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신뢰도의 축적은 성장의 기반이고 건강의 비결이다. 신뢰의 눈 빛을 되찾아 더불어 성장하려는 의지를 결집시켜 갈 때 아름다운 성장이 가능한 게 아닌가?
셋째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 이는 후일에 후회하지 않는 삶의 자세를 갖자는 제안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승리의 결과에 대해서는 겸손해 질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승패와 관계없이 다음의 과정을 차분히 준비해가는 여유도 지닐 수 있게 되고, 성실한 과정이 성공적인 결과로 일관 되고 이 모든 모습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아니던가?
"세계가 내일 종말을 고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노라." 는 스피노자의 신앙적인 고백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이는 현재의 일에 자신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니 아름다울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요즘처럼 사람이 귀하고 찾기 힘든 때가 또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욱 더 어려워 질 전망이다. 국민들의 교육 수준도 좋아졌고 건강도 좋아졌고 소득 분배도 상대 빈곤층이 많아져 어려움이 심하지만, 절대 빈곤층은 적어지고 옛날에 비해 향상된 것만은 사실이지 않은가?
업무들이 전문화되고 3D 기피현상 때문인지 사람 찾기가 더 더욱 힘들어가고 있다..
사람은 넘치고 많은데 일손이 적은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지 미래의 고민거리인 게다.
식당에도, 길에도 관광지에도 사람들이 초 만원인데 사람 빈곤 현상은 어찌 그리 심한지?
카페나 음식점에서 유니폼을 입고 서빙하는 젊은 이들을 보면 하나 같이 잘 생겼다. 탈렌트에 지지 않는
미모를 지니고 있다. 대화를 해 보면 알바 학생들이 있고, 그 길로 들어선 이들도 있고 잠시 일손을 맡은 젊은이도 있다.
물론 미래에도 계속 될 산업 분야 이긴 하지만 부모 마음으로 따져보면 괜히 열이 오르기도 한다. 세대 차이 인가? 아니면 내가 너무 보수적이고 고답적인가? 젊은 저들에게 우리의 국가의 장래를 이대로 맡겨도 좋은가? 업소는 격상된 문화의 장으로 사람들은 잘 훈련되고 자격이 있는 전문 인력으로 격상시켜 갈 순 없을까?
오늘도 새로운 하루 일진데, 하루의 삶이 보람되고 행복해져야 되겠는데.. 행복한 삶은 재화의 소유 실적도 아니고 권위의 표상도 아니며 지식의 상징도 미의 표현도 아닌 게 분명하지 아니한가?
행복한 삶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삶의 밝은 자세가 아닐는지.. 행복한 하루를 위해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가야 할 게 아닌가?
오늘도 혼신을 다해 일의 보람을 캐고 있는 귀한 사람들의 밝고 확실한 미래를 그리어 본다.
긍지와 확신을 가지고 밝은 얼굴로 오늘도 건강하게 뛰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