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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문영은 2021. 12. 25. 21:02

                                 

이 성구 장로님!

김 순금 권사님!

김 정님 권사님!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주안에서 동거 동락하던 온 교인을 대신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은퇴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시간 들을 되돌아 봅니다.

다사 다난했던 삶의 여정에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시어

자라나는 세대와 교우 들의 귀감이 되셨습니다.

 

첫째는 기도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언제나 기도하는 삶을 사시었습니다.

새벽제단에도, 특별 기도에도, 중보기도에도

항상 기도의 모범을 보이시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걸 아뢰고, 맡겨드리는

믿음의 생활을 하셨습니다.

육체적인 고단함과 고통을 극복하면서

기도의 제단을 쌓아왔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돌째는 섬기는 주님의 손길로 사셨습니다.

먼 곳에 사시는 성도님 들까지 지성으로 돌보셨습니다.

형편이 되는 한 앞으로도 섬기는 일들은 계속하시리라 보며,

자라나는 세대들도 본받아 섬기는 삶을 배워가리라 믿습니다.

섬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섬김을 받고 싶은 욕심과 변명의 구실이 항상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솔선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의 성품을 닮으셔서 종의 도를 실천하셨죠.

 

셋째는 믿음의 선한 뿌리를 물려주었습니다.

자녀 들을 목회자로, 교회 중직으로, 사회의 중견인 들로 바로 세웠습니다.

평생을 교회학교 교사로 사신 권사님! 말없이 순종하며 헌신해오신 권사님!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부모로써, 선배로써, 교육자로써 사명 잘 감당하셨죠.

장로님, 권사님 들!

상급은 하나님께서 이미 주셨으며, 주시고 계시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계획대로 크게 들어 쓰시리라 믿습니다.

잘 알고 계시지요?

 

넷째는 하나님의 일에는, 은퇴가 실은 없답니다.

오늘 갖는 은퇴 식은 보이는 모습에서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형식이 바뀌는 것이랍니다.

 

끌고 가는 역할을, 밀며 가는 역할로 바꾸라.”

이젠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로 살라.”

이제는 디딤돌이 되어라,

거름이 되어 살아가라

 

끝으로 하나님께서 하늘나라로 부르실 때까지

몸과 마음과 영성이 항상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로,

 

어두운 곳을 밝히고,

차갑고 외로운 곳을 따뜻하게 하는

주님의 빛으로,

 

주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권위로,

축하하며,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