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합니다.
편지가 얼마나 반갑고 그리운지 잘 알면서도,
편지 자주 못 드린 것, 게으름 탓이지요, 용서해 주기 바랍니다.
난 기도하면서, 또 말씀을 보면서 형제가 너무도 귀한사람,
하나님이 택하시고, 하나님이 귀하게 쓰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감사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고, 그가 만난 하나님을, 또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을 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사도 바울을 닮은 사람임을
확신하며, 감사기도를 드린답니다.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들을 계속 읽어보면서 사도 바울이 어떤 사람인가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닮아 가시 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도 바울이 형제임을 확인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변해야 합니다. 나로부터 모두가 변하지 않으면 안 될 시기에 와 있습니다.
외형적인 것만이 아닌 내면의 본질적인 것 들이 이젠 변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잘못 인식된 자아의 상이 변해야 합니다.
오만과 허구도 떨쳐야 합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고꾸라져 새로운 삶을 시작했던 바울이 변화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자아를 위한, 자아의 욕심과 자기의 의를 위한 모습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삶으로
변하기 위해 현제의 연단을 감사와 인내로서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그곳에서의 사역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말씀을 붙들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능력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불씨가 되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번에는 사도행전, 빌립보서, 갈라디아서를 먼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